가입기간이 되면 왜 전화가 갑자기 늘어납니까?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가 연례 가입기간(AEP)입니다. 이 기간에는 플랜을 바꾸실 수 있기 때문에, 메디케어 연세가 되신 분들의 연락처를 모아 파는 곳까지 포함해서 여기저기서 연락이 옵니다.
텔레비전 광고, 우편물,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 한국어로 걸려 오는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들어옵니다. 그 가운데에는 정상적인 연락도 있고, 규정을 어긴 연락도 있고, 처음부터 사기인 것도 있습니다.
가려내는 기준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누가 먼저 연락했는가, 그리고 무엇을 요구하는가. 이 두 가지입니다.
참고로 광고를 보시고 전화번호를 남기시면, 그 번호가 여러 곳으로 넘어가 한동안 전화가 계속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연례 가입기간(AEP)은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입니다
- 이 기간에 메디케어 관련 전화와 광고가 가장 많아집니다
-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보시면 대부분 가려집니다
- 광고에 번호를 남기시면 여러 곳에서 전화가 올 수 있습니다
모르는 곳에서 먼저 걸려 온 전화는 왜 문제가 됩니까?
메디케어 플랜을 파는 사람은, 어르신이 먼저 요청하지 않으셨는데 연락할 수 없습니다. 전화도, 문자도, 이메일도, 집으로 찾아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예의 문제가 아니라 연방 규정입니다.
주차장이나 아파트 복도, 로비에서 먼저 다가와 플랜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같은 이유로 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메디케어 권유 전화는, 설령 사기가 아니더라도 이미 규정을 지키지 않는 곳이라는 뜻이 됩니다. 저도 모르는 분께 먼저 전화를 드리지 않습니다. 규정상 그렇게 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외가 있습니다. 이미 거래하고 계신 에이전트나 지금 가입해 계신 플랜에서 오는 연락, 그리고 어르신이 어딘가에 연락처를 남기신 경우입니다. 번호를 남기신 적이 있다면 연락이 올 수 있으니, 그때는 상대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를 보고 판단하십시오.
- 요청하지 않은 전화, 문자, 이메일, 방문은 규정 위반입니다
- 주차장이나 복도, 로비에서 먼저 다가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미 거래 중인 에이전트나 가입해 계신 플랜에서 오는 연락은 다릅니다
- 먼저 연락이 왔다는 사실 자체가 첫 번째 신호입니다
메디케어에서 직접 전화가 오기도 합니까?
메디케어는 어르신께 먼저 전화해서 메디케어 번호나 은행 계좌를 묻지 않습니다. 새 카드를 보내 드린다면서 돈을 요구하는 일도 없습니다. 카드는 무료입니다.
메디케어에서 직원이 집으로 찾아오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니 '메디케어입니다' 하면서 번호를 불러 달라고 하면, 그 통화는 거기서 끊으셔도 됩니다. 무례한 일이 아닙니다. 확인이 필요하시면 끊으신 뒤에 1-800-MEDICARE로 직접 전화해 보시면 됩니다.
- 메디케어는 먼저 전화해서 메디케어 번호를 묻지 않습니다
- 새 카드를 보내 준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입니다
- 메디케어 직원이 집으로 방문하는 일은 없습니다
- 끊으신 뒤 1-800-MEDICARE로 직접 확인하십시오
메디케어 번호는 왜 그렇게 조심해야 합니까?
메디케어 번호는 소셜 번호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번호가 한번 넘어가면, 받으신 적도 없는 진료나 장비가 어르신 이름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공짜 유전자 검사 키트, 무료 보조기구, 사은품 같은 말이 먼저 나오면서 번호를 물어보면 특히 조심하십시오. 선물이나 돈을 주면서 가입을 권하는 것 자체가 규정 위반입니다.
번호를 알려 드릴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진료받으시는 의사와 병원, 약국, 그리고 어르신이 직접 고르신 플랜이나 에이전트입니다. 먼저 걸려 온 전화는 그 자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메디케어 번호는 소셜 번호처럼 다루십시오
- 공짜 검사 키트나 보조기구를 앞세우는 전화는 조심하십시오
- 선물이나 돈을 주며 가입을 권하는 것은 규정 위반입니다
- 번호를 드릴 곳: 의사와 병원, 약국, 직접 고르신 플랜이나 에이전트
정상적인 상담이라면 어떤 모습입니까?
먼저 어르신이 연락하셨거나 상담을 요청하신 뒤에 시작됩니다. 순서가 반대인 적이 없습니다.
상담 전에 어떤 종류의 플랜을 이야기할지 미리 정하고 기록으로 남깁니다. 이것을 상담 범위 동의(Scope of Appointment)라고 합니다. 메디케어 이야기를 하러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생명보험이나 연금 이야기로 넘어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에이전트는 자기가 그 지역의 모든 플랜을 다루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밝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상담 때마다 말씀드립니다. 이 말을 하지 않는 곳이라면 그것도 하나의 신호입니다.
그리고 그날 결정하라고 재촉하지 않습니다. 12월 7일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오늘 안에 정하셔야 한다는 말이 나오면, 그 말 자체가 신호입니다.
- 어르신이 먼저 요청하신 뒤에 시작됩니다
- 무엇을 상담할지 미리 정하고 기록으로 남깁니다
- 모든 플랜을 다루지는 않는다는 설명을 들으셔야 합니다
- 그날 결정하라고 재촉하지 않습니다
한국어로 걸려 오는 전화는 믿어도 됩니까?
한국어가 들린다고 해서 안심하지는 마십시오. 한인 어르신을 겨냥한 권유 전화와 사기 전화도 한국어로 걸려 옵니다. 교회나 경로당, 단체 카카오톡방을 통해 소개받으시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을 만한지 확인하시는 기준은 언어가 아니라 자격입니다. 캘리포니아 보험 라이선스 번호를 물어보십시오. 그리고 캘리포니아 보험국(CDI) 웹사이트에서 그 번호로 직접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보험사와 계약되어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소개해 주신 분이 좋은 뜻으로 소개하셨더라도, 라이선스 확인은 따로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저는 제 라이선스 번호를 이 글 아래에도 적어 두었습니다. 조회해 보셔도 됩니다.
- 한국어로 걸려 온다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 캘리포니아 보험 라이선스 번호를 물어보십시오
- 캘리포니아 보험국(CDI) 웹사이트에서 번호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어느 보험사와 계약되어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이미 정보를 알려 주셨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당황하지 마시고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먼저 1-800-MEDICARE로 신고하십시오. 한국어 통역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받으신 적 없는 진료나 장비가 청구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십시오. Medicare.gov 계정이나 우편으로 오는 메디케어 명세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동의하신 적이 없는데 플랜이 바뀌어 있다면, 확인하고 바로잡는 절차가 있습니다. 혼자 여기저기 전화 돌리지 마시고 말씀해 주시면 어디에 어떻게 연락하실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캘리포니아에는 HICAP이라는 무료 상담 기관도 있습니다. 보험사나 에이전트와 상관없는 곳이니, 다른 의견을 들어 보고 싶으실 때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1-800-MEDICARE로 신고하십시오. 한국어 통역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 받으신 적 없는 청구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동의 없이 플랜이 바뀌었다면 바로잡는 절차가 있습니다
- 캘리포니아의 무료 상담 기관 HICAP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가을 전화를 받으셨을 때 기억하실 세 가지
먼저 걸려 온 전화에는 메디케어 번호를 알려 드리지 않는다. 공짜나 사은품 이야기가 먼저 나오면 끊는다. 오늘 안에 정하라고 하면 그것이 신호다. 이 세 가지면 대부분 걸러집니다.
12월 7일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전화를 끊으시고 아는 번호로 다시 거셔도 아무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서둘러야 할 이유가 있는 전화라면, 그것은 어르신 사정이 아니라 거는 쪽 사정입니다.
전화를 받으시고 긴가민가하시면 저에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제 고객이 아니셔도, 그 전화가 정상적인 연락인지 봐 드리는 것은 언제든 해 드립니다. 자녀분이 부모님 대신 전화 주셔도 됩니다. 상담은 무료이고, 물론 Medicare.gov와 1-800-MEDICARE로 직접 확인하셔도 됩니다.
- 먼저 걸려 온 전화에 메디케어 번호를 알려 드리지 않습니다
- 공짜나 사은품 이야기가 먼저 나오면 끊으십시오
- 오늘 안에 정하라고 재촉하면 그것이 신호입니다
- 끊고 아는 번호로 다시 거셔도 됩니다. 12월 7일까지 시간이 있습니다
